[Co Laobr] 개발 동기와 관련 데이터 찾기, 스토리보드 작성

새싹 해커톤 본선 - DACON

 

공개SW 포털 - 공개SW 포털

이번 방학 목표 중 하나는 새싹톤과 공개 SW 개발자 대회 참가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새싹톤은 예선 통과, 본선 탈락했고 공개 SW 개발자 대회는 제출만 앞두고 있다. 제출 전에 개발을 하면서 핵심적으로 사용했던 기능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고 마지막에 이번 프로젝트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느낀 점을 정리하려 한다.

 

 

공개 SW 개발자 대회는 제약사항이 없고 새싹톤은 프로젝트에 생성형 AI와 사회적 약자가 반드시 들어가야 했다. 일단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찾기 시작했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계속 회의했고 처음에 생각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1. 쌍둥이를 위한 육아 보조 서비스
   • 데이터도 없고 기존에 존재하는 시장이 너무 잘 발달돼있어서 우리 주제의 차별점이 딱 쌍둥이 하나라는 점에서 보류
2.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 휠체어 이동 등 지원 서비스
   • 데이터는 꽤나 많지만 주제의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3. 장애 아동을 위한 학습 보조 서비스
   • 공공데이터 포털 등에서 데이터를 찾을 수 없고 AI 활용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 판단
4.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고용 서포트 서비스
   
   • 데이터도 꽤나 많고 해당 주제로 스토리 텔링이 가능할 것 같아서 이 주제로 결정했다.

 

우리 주제의 주요 기능과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채용 공고 / 기업 정보와 기업 리뷰

•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존 구직 서비스에서 ‘외국인’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외국인 채용 가능 혹은 외국인 불가. 이런 식으로 외국인 근로자 공고만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 우리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만을 위한 채용 공고, 그리고 해당 기업 정보와 기업 리뷰를 제공함.

다국어 지원

•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 등 다양한 언어 지원

법률 챗봇 

• 취업 이후에도 챗봇을 통해 간단한 법률을 상담할 수 있음.

노동자 지원 센터

• 지속적으로 법률 챗봇을 사용하여 상담하다 보면 인근 지원 센터,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해 주는 경우가 빈번함. 이를 돕기 위한 기능으로 추가.

AI 검색

• 외국인 근로자들은 요식업, 건설업 같은 명확한 용어를 알기는 어려움. 식당과 같은 간단한 단어 검색으로 요식업, 홀 서빙, 주방 보조 등 유사한 단어 검색 결과도 함께 확인이 가능.

 

이렇게 주제를 정하게 되었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다음과 같이 찾아두었다.

워크넷 공채속보 공채기업 목록 및 상세정보 → 실패, 기업 회원만 이용 가능

법률 관련 Open API → 실패, 원하는 결과와는 너무 다름

사업자등록 번호 진위 확인 → 성공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성공

전국 병, 의원 찾기 서비스 → 성공

 

이렇게 주제를 정하고 데이터까지 찾았으면 노션에 공유 페이지를 만들어서 보드로 서로의 할 일을 할당하고, 기록하였다.

 

스토리보드도 피그마를 통해 작성했다.

 

사실 이 스토리보드나 주제 기획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나는 프론트엔드 보조와 백엔드 총괄, 배포, AI를 맡았는데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느꼈다. 그건 추후에 정리하도록 하고,,, 어떻게 구현했는지부터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자!

 

참고로 Co Labor로 프로젝트 명을 정했는데 협력의 의미를 가진 Co, 노동자라는 뜻의 Labor 합쳐서 협력하다는 뜻의 collaborate를 연상할 수 있게끔 Co Labor로 정했다. 내 아이디어인데 꽤나 마음에 든다.